① 이산화탄소 배출량 (1인/1km당)

1km를 이동했을 때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교통수단별로 비교해보면 자동차가 환경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다. 철도가 18g, 버스가 55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때 자동차는 무려 173g을 배출한다. 이는 비행기의 1인/1km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인 109g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다.

②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 시

우리가 일주일에 하루만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연간 469kg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33만 원이며, 71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③ 주 1회 근거리 도보나 자전거 이용 시

일주일에 한 번, 가까운 거리를 차 대신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한다면 연간 25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는 연간 17,700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소나무 3.8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④ 수도권 대기오염 주범은 자동차!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은 특히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하다. 수도권 대기오염물질의 주요 배출원을 조사한 결과 자동차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배출량의 48%, 질소산화물 배출량의 51%를 자동차가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