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시대를 반영합니다. 오랜 과거부터 예술가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의 문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예술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왔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기후위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시대의 예술가들은 어떤 예술을 하고 있을까요? 작품에 어떤 방식으로 어떤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을까요?

오늘날 전 세계 문화예술계와 수많은 예술가들은 지구에 무해한 예술, 지구를 향하는 예술을 고민합니다. 인간중심의 예술이 아닌,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예술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어디서나 환경과 기후, 자연과 생태에 초점을 맞춘 예술 콘텐츠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폐기물을 재료로 한 독특하고 감각적인 작품, 탄소와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전시와 공연, 폐공장 등 버려진 시설을 부수지 않고 새롭게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등. 시대의 숙제를 풀어가려는 예술의 노력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철길로 미래로》 VOL.112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의 예술’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무해해서 더 아름다운, 지속가능한 예술의 세계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