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철도의 해외 수주 확대를 위한 ‘GICC 2024’ 적극 협력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9월 5일,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GICC 2024는 정부와 주요 해외 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이 참석하며, 주요 발주국의 주요 인사와 CEO 등 핵심 인사를 초청하여 인프라 개발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또한, 1:1 수주 상담과 다자개발은행·정책금융기관의 투자 지원 세미나 등이 진행되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KR은 GICC에 ‘미래를 향한 철도’라는 주제로 철도협력 특별세션에 참석하고 폴란드 신공항공사 사장, 아랍에미리트 철도 국영기업인 에티하드레일 인프라 사장 등 고위급 면담을 통해 K-철도의 우수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한국의 기술력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K-철도의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상호 협력하며 한국철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기회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추석맞이 희망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 전달

국가철도공단은 2004년 창립 이후 설·추석 명절 나눔 활동을 통해 약 5억 4천만 원의 후원금과 생필품을 지역사회에 지원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추석 명절을 맞아 ‘추석맞이 희망나눔 활동’을 9월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했다. KR봉사단은 서울, 부산, 대전, 광주, 원주, 청주의 17개 복지기관을 방문하여 아동, 노인, 장애인, 미혼모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약 2천 1백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고자 공단 본사가 있는 대전 동구에 위치한 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는 CEO가 직접 방문하여 200만 원가량의 온누리상품권과 선물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KR은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이웃을 돌보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울주군 ‘옹기마을 폐선부지 0 ! 힐링 산책로’ 조감도 일부
영천시 ‘북안면 임포마을 실외 정원’ 조감도

철도 유휴부지,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

국가철도공단은 국가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를 도심 재생과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 공모를 지난 1월 시행했다. 철도 유휴부지는 기존 철도 노선의 고속화 및 직선화 사업으로 폐선이 된 공간이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사업 계획의 적정성과 주민 의견 반영 등을 심의하고 지난 8월 7일 6개의 지자체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는 총 6곳으로 울주군의 동해남부선 ‘힐링 산책로 조성 사업’, 가평군의 경춘선 ‘청평 둘레길 조성 사업’, 영천시의 중앙선 ‘실외 정원 조성 사업’, 경주시의 동해남부선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 경산시의 대구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화성시의 서해선 ‘사이이음공원 조성 사업’이다. 해당 사업들은 2027년까지 지자체에서 총 16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맨발 황토길, 녹지공간, 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될 예정이며, 국토교통부와 KR은 총 83,649㎡의 유휴부지를 지자체에 최대 20년까지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8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2024년 하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 제안 공모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R은 앞으로도 철도 교통 수송의 역할을 다한 철도부지가 문화·체육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하여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설계·시공 일괄입찰공사에
지수조정률 도입해 적정 공사비 확보

국가철도공단이 국내 최초로 설계·시공 일괄입찰공사의 ‘발주 전 물가변동’ 산정방식을 개선하여 적정 공사비 확보에 나선다. 기존의 ‘발주 전 물가변동’은 총산출 외에 부대비용(취득세), 재고 등 건설 전·후방을 아우르는 포괄적 지수인 GDP디플레이터 또는 재료비·노무비 등 공사비 요소에 대한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인 건설공사비지수 중 낮은 지수로 반영함에 따라 실제 물가변동액을 현실적으로 확보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는 최근 공공건설사업 기술형입찰의 잇따른 유찰로 이어져 국민들에게 제공돼야 할 교통편의 제공시기의 지연문제로 연결되었다. KR은 이러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현실적인 물가변동 상승분이 체감되도록 사업 비목별 변동률을 조사하여 산정하는 ‘지수조정률’을 도입해 『충북선 고속화 건설사업』에 최초 적용함으로써 기존 산정방식 대비 413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아울러, 공단은 설계·시공 일괄입찰공사뿐만 아니라 기타공사에도 공사비 책정시점과 발주시점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물가변동액 반영 시 ‘지수조정률’을 적용하여 적정 공사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지수조정률’의 도입은 국민과의 최우선의 약속인 적기개통을 실현하고, 철도 건설의 충분한 사업성을 보장하여 건설업계와도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 최초 획득

국가철도공단은 인권존중을 위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효과성을 입증받아 중소벤처기업인증원에서 부여하는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인권경영시스템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요구사항을 충실히 이행했는지 검증받는 제도이다. KR은 2015년부터 자체 인권선언문을 통해 인권존중 실현의지를 알리고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스토킹 등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내부 규정 제정 등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꾸준히 해 왔다. 아울러 내부뿐 아니라 외부 이해관계자를 위한 인권침해 구제 절차를 마련하고, 국민참여형 혁신과제를 발굴하는 국민멘토단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운영한 점에서 이번 인증심사의 평가사항 중 폭넓은 이해관계자 인권 보호 노력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R은 이에 그치지 않고 공단 사업으로 영향을 받는 모든 사람의 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자체 인권실태조사 대상을 협력사 직원까지 확대하여 실행하고 SOC 분야 대표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