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 기록실

스란히 남은 기록 위로
도는 현실이 된다

고속철도의 시작은 언제나 건설의 현장에 있었다. 노반, 교량, 터널, 궤도··· 그리고 이를 완성한 사람들의 시간.
사진 속 장면들은 고속철도가 놓여 가던 과정이자 국가 기반 인프라가 완성되어 가던 시대의 풍경이다.

고속철도의 꿈은 1970년대의 구상에서 시작돼 오랜 기술 검토와 노선 조정, 제도 정비를 거치며 현실의 철도망으로 이어졌다. 경부고속철도를 시작으로 호남고속철도와 수도권고속철도까지 확장된 노선은 전국의 주요 거점을 빠르게 잇는 새로운 이동의 흐름을 만들었다. 고속철도는 노반, 궤도, 전철, 건축, 기계, 신호, 통신 등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완성되는 복합적인 철도 체계다. 교량, 터널, 역사, 관제 등 수많은 요소가 정교하게 연결될 때 비로소 하나의 길이 완성된다. 오늘의 고속철도는 그렇게 기술과 시간의 축적 위에 세워진 우리 사회의 시간과 거리를 바꾸어 온 길이다.

어연고가 선로 부설
경부고속철도의 낙동강교(1999년)
한국형 고속철도 KTX-산천 상업운행 개시
경부고속철도 2단계 건설 현장(2009년)
경부고속철도 모암고가(2001년)
수도권고속철도 연결선 분기기(2015년)
경부고속선의 황학터널
세계 최초로 고속철도 위에 건설된 호남고속철도